2009년 1월 20일 화요일

고개든 `실적공포' 주가 ↓ 환율 ↑

채권금리 반등…`트리플 약세'세계적인 경기 침체 우려에 다시 고개든 `실적 공포'가 `오바마 기대감'을 누르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환율은 이틀째 상승했고 전날 급등했던 채권값도 반락해 금융시장이 `트리플 약세'를 보였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일인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84포인트(2.07%) 내린 1,126.81로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4.94포인트(1.36%) 내린 358.19에 장을 마쳤다.코스피 지수는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14.49포인트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폭을 키워 장중 한때 1,115선까지 떨어졌다.개인이 1천8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의료정밀, 은행, 전기가스, 보험, 운수장비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퇴출대상 기업이 선정된 건설주는 불확실성 해소로 강세를 나타냈다.외국인 매도를 동반한 주가 하락은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초래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달러당 12.0원 오른 1,3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달러 역송금 수요를 제공하면서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급락했던 채권금리도 다시 올랐다.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른 연 4.16%,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6포인트 상승한 연 3.48%,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9포인트 오른 연 4.52%로 각각 마감했다.(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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